231222

2024. 2. 1. 09:42존대일기


231222
1.아침부터 에피소드가 두개 생겼습니다. 아쿠아로빅 갔는데 수모를 두고 온걸 깨달았어요. 5분을 고민하다 포기하고 가려했는데 때마침 탈의실에 오신 지각생(.....)분과 마주쳤습니다. 그분이 '아까우니까 머리라도 묶고 하자'고 용기를 주셔서 참여했어요. 감사합니다ㅠㅠ
2.저희 아쿠아로빅 강습반이 근력운동을 할 때는 아쿠아봉이  필요합니다. 제 것을 갖고 물에 들어가려다가 중심 잃으시고 허우적대시는 어머님을 발견했어요. 구해드리러 다가갔는데 다행히 한발 먼저 근처에 계셨던 다른 어머님이 구해주셨습니다. 걱정돼서 운동하는 내내 허우적대셨던 어머님을 마크하겠다며 뒤에서 운동했습니다.
3.우리 남편은 제가 못되게 말해도 착하게 안아주는 사람이에요. 늘 고맙고 미안합니다.

'존대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112  (0) 2024.02.21
231231  (1) 2024.02.11
231204  (0) 2024.01.01
231015  (1) 2023.11.24
231003  (0)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