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심즈4플레이일지2]농장 이야기 2

2023. 9. 12. 17:28일기아닌내용

농장에서 농사와 양초, 가구 제작등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는 "싱글맘" 엠마입니다. 운동도 안하고 일만 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서 체력을 단련하러 헬스장에 왔습니다.

운동하던 중에 만난 남심..

먹고 살기 바쁘지만 그래도 썸남 하나쯤은 있는게 삶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요?

근데 나쁜 상성...ㅋㅋㅋㅋㅋ 반대성향끼리도 잘 사는 케이스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전쟁같은 삶보단 평화로운 삶을 지향하기 때문에 그냥 지인인채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아들과 둘만의 삶을 영위하는게 고달픈건 아니에요. 그냥 건강식만 먹다보면 가끔 정크푸드가 먹고싶어지는 그런거죠. 자극이 필요한거.

만남을 위해 아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 여러곳을 외출하다보니 만남의 기회가 한번 더 찾아왔습니다.

카페에선 유명 연예인과 그 파파라치들 때문에 제대로 대화할 수가 없어 번호만 주고받은 뒤, 변장파티에 초대했어요.

이번 남자와는 좀 잘되려나..했는데.

일단 하룻밤은 같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실..."피터"에겐 어릴 때부터 피터만 바라봤던 여심이 있었어요. 피터는 자기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고 있단 설정이어서 이어주진 않고 있었는데 막상 피터랑 엠마를 연결시키자니 이 아가씨가 맘에 걸려서...ㅠ 그래서 일단 엠마한테 다른 애인 후보도 만나게 한 뒤에 누구랑 이어줄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 다른 애인 후보. tmi를 적자면 "피터"의 쌍둥이 누나입니다(?????????)

이 친구 또한 싱글맘으로 살고 있었는데...스포츠가 가업인 가문의 심이 '스포츠 싫어!!!!!!!!!!'하고

죽상을 띄워서 '그래 너한테 출가할 기회를 주마'하고 엠마와 만나게 해봤어요.

그리고 엠마와 첫 대면한 시점의 모니카의 무드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첫눈에 반했나봐요;;;;;;;;

엠마도 싫지 않아해서 둘을 이어주고

피터와는 정리했습니다.

엄마가 새 사랑을 시작하는것을 목격한

청소년이 된 아들의 반항.....ㅋㅋㅋㅋㅋㅋㅋㅋ 차차 받아들이렴!

새로운 사랑도 시작했고, 아들도 청소년으로 성장시킨 엠마는

마침내 제작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본래 그녀가 이 농장에 들어온 이유는 '제작을 배우고 싶어서'였습니다.

살다보니 농장주의 아들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그 아들 대신 농장을 이어받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하지만 제가 농장플레이를 시작하면서 혼자서 정한 룰이 있죠. "지정스킬 한개를 만렙 찍을 경우 농장을 떠난다." 그 룰에 따라 엠마는 농장을 떠나게 됐습니다. 갑자기 소년 농장주가 된 엠마의 아들 찰스..(맨 오른쪽)

 

 

다음화부터는 찰스가 주인공인 농장이야기입니다.:D